작심삼일은 이제 그만 목표설정의 비법
목표는 '꿈'이 아닌 '계획'
대부분 목표를 설정할 때, 너무 큰 그림을 그리곤 합니다. 마치 무대에 오르지도 않았는데 세계적인 스타가 된 자신을 상상하는 것처럼 말이죠. 예전에 친구가 "3개월 안에 유창한 영어회화 마스터하기"를 목표로 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러나 막상 시작하고 나니 3개월이 지나서도 기본 회화조차 힘들어하더군요. 이 경험에서 배운 교훈? 목표는 현실적인 계획이어야 하며, 구체적인 단계로 쪼개져야 합니다. 영어 공부라면 '매일 30분 음원 듣기', '주말마다 원서 한 장 읽기'처럼 말이죠.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목표 세우기
작년에 저는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처음에는 42.195km라는 거리가 너무 막막해서 오히려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목표를 '한 달 후 5km 완주'로 쪼개기로 했습니다. 주 단위로 달릴 거리를 늘려가면서 점차 자신감을 쌓을 수 있었고, 결국 제 나름의 목표를 달성했죠. 이렇듯 목표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며 자신이 성취했는지 알 수 있게 설정해야 해요. 예를 들면 '살 빼고 싶다'라는 막연한 목표보다 '한 달에 2kg 감량'처럼 말이죠.
작은 성공의 반복이 큰 목표를 이룬다
꾸준히 유지해야 할 것은 바로 자신에게 작은 성공의 경험입니다. 필자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매일 체중계에 올라가 작은 변화에도 스스로를 칭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음식을 덜 먹었으니 성공", "오늘 운동을 조금 더 했으니 성공", 이런 식으로 작은 성공들이 쌓여 결국 큰 변화로 이어졌어요. 심리학자들도 작은 성공이 자기 효능감을 높여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작은 성공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면서, 점점 더 도전적인 목표에 도달할 수 있죠.
피드백과 수정으로 계속 나아가기
목표는 한 번 정하면 끝이 아닙니다. 도중에 계획을 수정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계속 나아가야만 해요. 제 대학 시절 이야기를 해볼게요. 그때 저는 성적 장학금을 목표로 했지만 첫 시험 결과는 너무나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교수님께 조언을 구하고, 공부 방법을 바꾸면서 목표를 끝까지 추구했죠. 목표가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으니, 계속해서 스스로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표의 '진짜' 이유 찾기
마지막으로 목표를 세울 때는 그 목표의 '진짜' 이유를 찾아보세요. 왜 그 목표를 이루고 싶은지, 진정으로 자신에게 중요한 것인지 알아야 합니다. 저는 한때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목표를 무작정 세우곤 했는데, 그런 목표는 항상 중도에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진정 내가 원하는 목표인지, 아니면 사회나 부모님, 친구의 기대 때문인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목표 설정은 단순히 목록을 적어놓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목표가 실천 가능한 계획으로 세어질 때 비로소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작심삼일은 이제 그만하고, 현실적인 계획으로 내년에는 작은 것부터 큰 목표까지 모두 달성해 보세요!